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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율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

환율과 여행 – 왜 환율이 오르면 해외여행이 비싸질까?

by world-best-blog 2025. 7. 1.

📑 목차

  1. 환율과 여행 경비, 어떤 관련이 있을까?
  2. 항공권 가격은 왜 환율에 따라 달라질까?
  3. 호텔과 숙박비도 환율 영향을 받을까?
  4. 현지 식사·쇼핑 비용도 환율과 연결된다
  5. 환전 수수료까지 함께 부담된다면?
  6. 여행 시 환율이 높은 시기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?
  7. 결론: 환율이 높으면 여행비도 오른다
  8. 다음 글 예고

국제 환율 변화

1. 환율과 여행 경비, 어떤 관련이 있을까?

“요즘 달러 환율이 너무 높아서 여행을 미뤘어요.”

이런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?
환율은 단순히 환전할 때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닙니다.
항공권, 숙박, 현지 소비, 교통비 등 전반적인 해외여행 경비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입니다.

 

2. 항공권 가격은 왜 환율에 따라 달라질까?

항공권은 대부분 달러나 외화 기준으로 책정됩니다.
항공사 운영비용 중 많은 부분이

  • 항공기 리스비
  • 항공유(연료)
  • 정비 부품
    처럼 달러로 결제되는 항목이기 때문입니다.

→ 환율이 오르면
→ 항공사 비용 부담 증가
→ 항공권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 

3. 호텔과 숙박비도 환율 영향을 받을까?

호텔 예약 사이트(예: 아고다, 부킹닷컴)는
숙박비를 달러, 유로, 엔화 등 외화 기준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• 1박 $100 호텔
  • 환율 1,200원 → 120,000원
  • 환율 1,400원 → 140,000원

같은 호텔인데도, 환율 상승만으로 가격이 20,000원이나 오르는 셈이죠.
체류 기간이 길수록 차이가 커집니다.

 

4. 현지 식사·쇼핑 비용도 환율과 연결된다

여행지에서 마트, 식당, 관광지 입장료, 쇼핑 등
현지에서 결제하는 대부분의 비용은 해당국 통화 기준입니다.

  • 환율이 오르면
  • 같은 현지 통화 기준 금액이라도
  • 원화 환산 시 지출이 증가합니다.

예를 들어 태국에서 1,000밧 식사를 했을 때,

  • 환율 35원/바트 → 35,000원
  • 환율 40원/바트 → 40,000원
    → 환율 변화만으로도 5,000원 차이 발생!

5. 환전 수수료까지 함께 부담된다면?

환율이 오르는 상황에서는 환전 수수료도 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
  • 은행의 현찰 살 때 환율은 시장 환율보다 10~30원 비쌀 수 있음
  • 환율이 높고, 수수료까지 붙으면 → 실질 환전 비용이 더 높아짐

여행 전 미리 환율 우대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
 

6. 여행 시 환율이 높은 시기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?

환율 우대 환전 서비스 활용하기
→ 은행 앱, 카드사 환전소, 공항 환전 이벤트 등

여행 예산 원화 기준이 아닌 외화 기준으로 계획하기
→ 1,000달러 예산 유지 전략 등

해외 카드 결제 시 ‘현지통화’ 선택하기
→ 원화결제(DCC) 시 추가 수수료 발생 가능

유리한 시점에 미리 환전
→ 환율이 더 오르기 전에 부분 환전해 두기

 

7. 결론: 환율이 높으면 여행비도 오른다

“같은 여행도, 환율이 다르면 총경비가 달라진다.”

해외여행은 단순한 항공권이나 숙소비용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
환율 하나만으로도 총 여행 예산이 수십만 원까지 차이 날 수 있는 구조입니다.

따라서,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
항공권 가격뿐 아니라 환율 흐름도 함께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
 

8. 다음 글 예고

📘 다음 편에서는
“환율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 – 환차익 vs 환차손이 뭘까?”
를 주제로, 수출입 기업의 실적에 환율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.